얼마 전에 포터블 모니터 6D shark s16 plus를 구매해서 상당히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는데요. 많고 많은 포터블 모니터 중 6D shark s16 plus를 선택한 이유와 만족스러운 제품 후기를 공유 드리려 합니다.
1. 포터블 모니터 고민
포터블 모니터를 구매한 목적은 사무용과 카페에서의 활용이었습니다. 회사에서 듀얼모니터를 사용하고 있었지만 내 몸과 가까이 위치해서 마우스나 터치로 손쉽게 볼 수 있는 작지 않은 디스플레이가 필요했습니다.
그리고 종종 카페에서도 포스팅이나 문서 작업을 할 경우가 있는데, 태블릿보다는 큰 화면으로 작업을 하고 싶었습니다. 아무래도 분할 창을 자주 사용하다 보니 태블릿으로는 약간 답답한 면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적어도 14인치보다 큰 화면이 필요했죠. 물론 비싸지 않은 것으로 말이죠. 예산은 무조건 20만원 언더였습니다.
2. 중국산 가성비 포터블 모니터
포터블 모니터를 고민하다보니 중국산 제품들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처음에는 가성비로 너무나도 유명한 제우스랩 포터블 모니터를 사려했습니다. 제우스랩에도 다양한 버젼이 있지만 그 중에서 제우스랩 Z16 Pro max가 터치가 가능하고 화면도 커서 1순위 고려 대상이었죠.
그 와중에 회사 동료 중 한명이 제우스랩 Pro max를 사용하는 것을 봤고 몇 번 사용해봤는데 나름 괜찮았습니다. 그런데 갤럭시 덱스를 사용시 터치가 불안정했습니다. 특히 덱스 화면에서 메뉴 터치가 잘 안되서 불편했습니다. 그리고 제우스랩 하단에 큼지막하게 새겨 놓은 로고도 굉장히 거슬렸습니다.(물론 이것은 개인 성향 차이겠죠?)

혹시나 하는 마음에 제우스랩보다 좋은 포터블모니터가 있는지 알아보던 중 6D Shark s16 plus제품을 알게 되었고 여기 저기서 평을 찾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제품 자체가 막 유명하지 않기 때문에 정보가 많지는 않았지만 종종 있는 정보와 후기들은 그 평이 상당히 좋은 편이었습니다.
아래의 영상은 제우스랩 Z16 max pro와 6D shark s16 plus를 비교한 영상입니다. (6D shark 홍보 영상일 확률이 높지만 많이 참고하게 되었습니다)
위 영상과 여기 저기의 떠도는 후기를 토대로 터치가 만족스럽고, 영상 출력이 매우 양호하다는 것, 그리고 덱스가 상당히 빠릿하다는 정보를 얻고 6D Shark 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3. 6D Shark S16 Plus 후기
제품의 주요 스펙을 간단히 정리해보고 후기에 들어가겠습니다!
- 모델명 : 6D Shark S16 Plus
- 디스플레이 : 16인치 IPS, 2560×1600 (2.5K)
- 화면비율 : 16:10, 16:9 자유전
- 최대밝기 : 500cd/m2
- 주사율 : 144Hz
- 색역 : 100% DCI-P3
- 무게 : 860g

6D shark 동봉 상태는 나쁘지 않습니다. 조금 올드하게(?) 보일 수 있는 박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제품 구성은 모니터 + PD 충전기 + 케이블 4개 (C to C Data, 충전, C to HDMI, Co to USB A) + 커버 + 필름 + 설명서로 이뤄져 있습니다.

바로 집에 있는 PC와 연결해봤습니다. 2.5K를 지원하기 때문에 나름 기대를 많이 했는데, 쨍한 화면에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스펙상 500cd인데 장비가 없어서 측정은 못했지만 정말 쨍하고 밝아서 놀랐습니다.

무엇보다 제우스랩에는 하단에 로고가 박혀 있어 눈에 많이 거슬리는데 6D Shark S16 Plus는 별도의 로고도 없고 베젤도 얇은 편이라 상당히 깔끔하고 이쁩니다!
단점이라면 안티글래어가 아니라서 반사가 심한 편입니다. 이는 구매할 때부터 알고 있었던 사항이고, 무반사 필름으로 보완할 예정입니다. (아직 도착이 안되었습니다…ㅠㅠ)


커버가 거치대 역할을 하는데, 생각보다 자성이 좋아서 안정적으로 거치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눈높이와 거북목 방지를 위해 거치대 하나 추가 구매했습니다!)

좌측에 전원케이블과 C to C 단자, 그리고 HDMI 단자가 있습니다. HDMI는 사용할 일이 거의 없고, 전원과 C to C 데이터 케이블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여느 포터블 모니터처럼 배터리가 내장되지 않은 제품이기 때문에 항상 전원을 연결해 놔야 합니다.

4. FAQ
포터블 모니터를 구매하기 전에 몇 가지 걱정되던 사항들이 있습니다. 다른 분들도 비슷한 고민이 앞서지 않을까 하여 공유 드려봅니다.
터치가 안튀고 잘 될까?
생각보다 터치가 상당히 잘 됩니다. 앞에서 말씀드린 것 처럼 회사 동료가 제우스랩 Max pro를 사용하고 있어서 두 제품의 터치 비교가 바로 몸에 와닿는데 제우스랩 보다 터치가 안정적이고 빠릿합니다.
윈도우에서도 터치가 잘 되나?
간혹 윈도우에서 터치가 안된다거나 포터블모니터를 터치하면 PC모니터에 인식이 된다는 분들이 계신데 설정을 빼먹은 걸로 보입니다. 윈도우에서 “테블릿 터치”설정에서 잡아주면 포터블 모니터에만 터치가 잘 잡힙니다.
제어판 -> 태블릿 PC 설정 -> 디스플레이 선택 -> 보정

그리고 전원케이블과 C to C 데이터케이블의 순서를 바꾸면 터치가 안됩니다. 위에가 전원이고 아래가 데이터케이블입니다. 제대로만 연결하면 터치에 아무 이상 없습니다!
밝기가 괜찮을까?
처음에 연결하면 “좀 어둡네?”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포터블 모니터 우측에 스크롤 같이 생긴 버튼을 위로 올려보면 바로 밝기가 올라갑니다. 굉장히 낮은 밝기로 설정되어 있기 때문인 건데요. 밝기를 올리면 상당히 밝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스펙상 500cd)
사무실에는 밝기를 절반 정도로만 해놓습니다..
외장배터리로 가능할까?
배터리 전원코드가 없는 곳에서 사용하려면 외장배터리를 사용해야 합니다. 처음에 외장배터리로 스마트폰 충전과 모니터 출력이 감당될 수 있을지 걱정이 되었는데요.
막상 사용해보니 무리 없이 잘 됩니다. 그래도 새 제품을 산만큼 외장배터리도 시원 시원한 것으로 바꾸고 싶어서 이번에 하나 같이 질렀습니다.
무겁지 않나?
제품 무게는 860g입니다. 저는 백팩을 메고 다니기 때문에 가방에 넣어놓고 다니면 아무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손으로 들고 다니기에는 한계가 있겠죠…?
5. 제품 링크
알리에서도 팔고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서도 팔고 여러 소셜 커머스 플랫폼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만, 해외 배송이라 배송기간이 중구난방입니다.
무엇보다 저는 개인적으로 중국산 전자제품 뽑기가 두려운 사람이라… 망품이 온다면 그 후에 일이 너무 귀찮을 것 같아서, 그냥 돈을 약간(?) 더 주고 맘편하게 쿠팡에서 구매했습니다.
혹 6D Shark S16 plus 제품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셔서 구매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나름 상당히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는 포터블 모니터 6D Shark S16 Plus에 대해 후기를 공유드렸습니다. 포터블 모니터를 구매하시려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다음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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